작은까페 2 (Cafeteria bonita)

한달에 한번 치과에 간다. 저번글에 적었었는데 해외에서 교정하기

살짝 무턱이라 요즘 고민이된다. 우연히 하게 된 교정인데 , 한국에 있을때도 교정병원은 여러번 갔지만 시작을 못했다. 왜냐하면 조금 무턱이라 잘못하면 얼굴이 이상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였다. 연예인중에도 교정잘못해서 인상이 완전히 바뀐 경우도 있지 않은가 ! 

그래서 이번에 병원에 가던날은 연예인 강혜정사진도 보여주고 내가 무턱인데 이렇게 되는거 아니냐고? 이빨이 많이 들어갔는데 괜찮으냐고 질문을 해대었다.포어가 원할 하지 않으니 미리 문장을 적어서 보여주었다. 전문적인 단어는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고...

내가 치료받는 그룹을 이끄는 교수님이 한참을 들으시더니, 근데 저 사진에 연예인은 당신이 아니지 않냐고 그러신다 ㅋㅋ

맞는 말이다. 

당신의 경우는 턱이 약간 없는데 턱을 약간 빼는 수술을 하겠느냐고 물어보신다. 헉~ 아니라고 수술계획은 없다고 대답하니 그럼 아래 이빨을 교정을 통해 앞으로 조금 빼겠다고 하신다. 에효~~ 괜히 교정을 시작했나 싶기도 하고...

막연한 염려증은 내려놓고 그냥 믿고 기다려보기로 한다. 

최악의 경우 인상이 않좋게 바뀌면 ㅋ 그냥 얼굴은 포기하고 인성을 아름답게 하고 살자~ ㅋㅋ 이렇게 생각하며

 

 

 

교정치료를 마치고 나오던 길에 들른 작은까페

 

동네가 조용한데 .. 저번글에 올렸던 작은 아이스크림 까페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또 다른 작은까페가 있다

여기도 지나갈때마다 한번 들러야지 했는데

가게는 깔끔하다. 점심시간때쯤에는 꽤나 북적인다.

아랍식 디저트도 판매한다.

 

 

자리를 잡고 옆을 보니 맛있어 보이는 아이들이 진열이 잘 되어있다

잼도 보이고 초콜릿도 보이고 다크초콜릿도~

 

가게가 아기자기하니 이쁘다

 

 

드디어 기다리던 커피가 나왔다.  애정하는 브라질 커피들. 가게마다 맛이 다 다르고... 그래서 늘 기대된다..

진하니 맛있다. 옆에 같이 나오는 미니 초콜릿이니 빵 등 달달구리들도 가게마다 다 달라서 이것역시 재밌다

 

 

 

조금 출출해서 같이 시켰다.. 커피랑 같이 먹으니 아주 좋다..

 

 

다크 초콜릿도 함께 ~~

커피가 좀 진한데 설탕 넣지 않고 그냥 다크 초콜릿과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