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브라질-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아웃백은 호주의 오지를 가리키는 말이라는데,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호주랑은 아무상관도 없단다 ㅋ.
그냥 미국에서 호주를 떠올리게 만든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1988년에 창립되었다고 한다.
브라질에도 아웃백이 상당히 많은데, 인기가 많다. 나도 여러번 들른적이 있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많았다.
자리를 잡고 옆을 보니 보이는 실내모습...
고개를 돌려 정면에 달려있는 액자들...
식전빵~아웃백하면 식전빵!
부쉬맨 브래드라고도 하는데, 호주의 원주민 빵이라는 뜻이라는데 ,
원주민이 씨앗등을 빻아서 반죽한뒤 모닥불등에 구워먹었다는데 식감은 약간 거칠고 맛은 담백했다고 한다.
먹어보면 그런맛이다.. 겉은 약간 거칠고 담백하고 맛있다 진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 ㅋㅋ 근데 호주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데, ㅋㅋ 미국에서 호주느낌으로 만든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데.. 빵도 흉내를 낸건가?
역사적인건 모르겠고 빵은 참 잘 만들었다.. 무한 리필이 된다.
버터도 얼마나 맛있는지....
정신 않차리면 빵으로 배 다 채운다 ㅋㅋㅋ
샐러드도 맛있고
감자튀김도 맛있다
같이간 친구가 주문 했는데 ... 맛있다고 엄청 잘 먹는다.
그 친구는 원래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데..
나는 살짝 느끼했다
결국 삐멘따 달라해서 뿌려먹었다 ^^;;
(삐멘따란 매운소스다)
여러사람이 가서 여러개 요리를 시켜서 다 나누어 먹었다.
새로운 맛을 나누니 이것또한 즐거움이 몇배로~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취향껏 주문하면 된다. 많이 익히면 질겨지고... 덜 익히면 맛있는데.. 붉은 육즙?ㅋㅋ이 보기싫으면 ... 처음엔 나도 고기를 늘 바짝 익혀 먹었는데.. 비유가 살짝 약해서 그 피가나오는게 영 그랬다
무슨 요리 할일 있어도 고기 핏물을 엄청 빼곤 했는데, 고기 좋아하는 친구가 아니 왜 고기육즙을 그렇게 빼냐고 한다...
소고기는 핏물 다 빼면 맛이 없다나 하면서..
핏물이 아니고 육즙이라고 주장하면서 ㅋㅋㅋㅋ
첨엔 고기알못이라 그닥 관심도 없고 해서 내가 고기를 구우면 세상 맛이 없었는데
나는 왜 이렇게 고기를 못 굽지 했더니.. 친구 왈 " 고기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그래" 그런다
브라질은 워낙 소고기 질이 좋고 값도 비싸지 않고 해서 흔한 식재료인데..
많이들 먹는다.
나도 꾸준히 조금씩 먹다보니 요즘은 소고기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짝 구워먹던게 조금씩 덜 익혀먹고... 중간에서 조금 더 익혀먹는다...
요즘은 꽤 고기도 빛갈나게 잘 굽는다.. 애정이 상승했나 보다 ㅋㅋㅋ
브라질에서 주문할때 말하는 방법은 ? Mal passado (발음은, 마우 빠싸두) : 아주 육즙이 철철~~ ㅋㅋ Ponto para mal passado (뽄뚜 빠라 마우 빠싸두) : 조금더 익힌건데 덜 익혀진쪽에 가깝다 Ao ponto (아오 뽄뚜) : 알맞게 익은 상태, 중간이라 보면 된다 Ponto para bem passado (뽄뚜 빠라 벵 빠싸두) : 중간에서 더 익은 상태 Bem passado (벵 빠싸두) : 완전히 바짝 구워진 상태 이 5가지 중에 원하는 고기상태를 말해주면 알아서 잘 구워다 준다. 참고로 영어식 발음은 mal 이면 '말'이렇게 되겠지만 포어는 L 이 '우'발음이 되서 ' 마우'라고 읽어주면 된다. 영어식 발음과 차이가 난다. 스펠링을 보고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잘 못알아 듣는다. |
생선구운요리도 담백하다
말이 필요없는' 뚜움바 파스타 '
여러개를 시켜서 조금씩 덜어서 골고루 맛을 보았다
이음료도 유명한데
상콤하니 맛있다
딸기랑 오레지가 섞인건데
나올때는 아래층에 오렌지가 위층에 딸기가 ~
이것도 메뉴에 보면 마라쿠자랑 섞인것도 있고
딸기랑 + 오렌지 = Suco Laramora
(딸기=Morango, 오렌지=Laranja 합해서 Laramora 인것같고)
딸기랑 + 마라꾸자= Suco Maramora
(딸기=Morango, 마라꾸자=Maracujá 합해서 Maramora 인것같다)
맛있다~~~ 추천~~~
디저트를 시켰었는데 다들 맛있다고들 했다.
나에겐 너무 달았다.
원래 단것을 많이 못 먹는다
일반인 기준으로 보면 맛있는 맛이다
이것두 아이스크림에 생크림 얹어져있고 ...
너무 달았다..
브라질은 생크림을 엄청 좋아하는것 같다..
다른곳을 가도 생크림 얹어먹는걸 대단히 좋아한다
대부분 좀 달다...
맑은 아이스 티
배부르게 먹고 나니 생각나는 커피
i love coffee
카페인때문에 요즘은 디카페인찾아서 먹는데
레스토랑이나 밖에 나오면 아직은 맛있는 커피 카페인 생각않하고 마셔버리곤 한다
맛있으니까... ㅋㅋ
커피향과 거품 ... 색깔이 너무 좋다
커피옆에 같이 나오는 미니 도시류들 (doce),달달한 아이들~~
초콜릿이 앙증스럽다
커피에 설탕 넣지 않고 초콜릿을 조금베어물고 커피를 한모금 마시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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