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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vida coreana no Brasil
여행 노트 (Travel Notes)

상파울루 대한민국 영사관<Consulado Geral da República da Coreia em São Paulo>

by 보니타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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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Consulado Geral da República da Coreia em São Paulo-

택시를 타면 기사님들이 꼭 물어본다.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 한국인이냐?

그냥봐도 브라질에서 나고자란 동양인으로는 않보이나 보다.

예전하고 달라진 점은, 한국인이냐고 물어본다는 점이다.

옛날에는 중국인이냐 일본에서왔냐 만 물어보고 한국은 아예 물어보질 않았다.

어느날부턴가 한국의 인지도가 높아진걸 정말정말 느낀다.

얼마전에도 우버를 탔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BTS 얘기부터 하신다.

좀 업되서 BTS자랑질을 했다... ㅋㅋㅋ 평소에 자랑스럽게 생각하긴해도 뭐 그렇게 덕질을 하지도 않는데, 마치 잘 아는냥 자랑질을~~~

은근히 우버기사님들중에 한국에 가봤다, 한국에서 일한적이 있다는 말을 한번씩 들을때가 있는데 , 그러면 더 친밀감이 생겨서 얘기를 한참 하곤 한다.

택시를 타면 거의 모든 기사님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지고 계신걸 느낄수 있다.

않되는 한국어 발음으로 떠듬떠듬 한국음식 이름을 대며 , 자기도 그거 먹어봤다고 자랑을 하신다 ^^

주로 얘기하시는게 BTS, Kdrama, 요즘은 넷플에 우영우나, 오징어게임, 그리고 삼성얘기는 빠지지않고, 휴대폰등 엘지, 현대, 또 한국음식등을 얘기하시는데...

삼성은 발음이 삼숭기 ㅋㅋㅋ,  엘지는 발음이 에히제, 현대는 발음이 훈다이ㅋㅋㅋ 로 발음하신다.

좀 촌스럽다. ㅋㅋㅋ

 

또 한가지 많이 들었던 말중에 하나는,

한국에서 왔다하면, 북한에서 왔냐? 남한에서 왔냐? 라고 물어보신다. ^^;;

처음 이 질문 받았을때는 황당했는데, 외국인들 눈에는 우리가 반으로 갈라져 있으니 당연한 질문이다.

나도 북한엔 못가봤다고 했다. ^^;;

아주 가끔 한국은 대게 위험한데 거기서 살면 무섭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곧 전쟁이 날거라고 생각하시나보다.

무섭지 않다고, 잘 있다고 대답했더니 의아해 하시길래, 브라질에는 도둑이 있지만 그닥 불안함 않 느끼고 잘 있지 않냐고 했더니 웃으시며 이해하신다.^^

 

해외에 있다보면 영사관에 갈일이 종종 생긴다.

평일은 오전 8.30분부터 오후 4.30분까지 하고 토일은 휴무다.

영사관에 여러차례 갔어도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몇장 있어서 올려본다.

영사관은 빠울리스따 거리에 있는데, 맞은편에 쇼핑도 있어서 일마치고 들러보기 좋다.

paulista길은 사실 맛집도 많아서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다.

 

 

 

 

Consulado Geral da Rep&uacute;blica da Coreia em S&atilde;o Paulo

큰 정문을 지나면 조기 앞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왼쪽으로 데스크가 보이고

여권을 주고 간단한 사진촬영과 함께 신분확인을 하고 나면,

작은종이를 주는데 이걸로 개찰구?같은곳에 대고 들어가면 된다.

이거는 버리면 않되고 나올때 다시 써야한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영사관이 있는 층으로 가면 된다.

경비원이 계셔서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주신다.

 

출입구 왼쪽으로 보면 이쁜까페도 있는데,

일마치고 저기서 커피한잔 마셔야겠다는 생각이들게끔 하는데

아직 한번도 마셔본적이 없다. ^^

들어갈때는 시간에 쫒겨 들어가고

나올때는 친구들과 근처 맛집에 가기 바쁘기 때문이다.ㅋ

 

 

 

그냥 찍어봤다.

nasce/ morre/nasce 이렇게 써있는데, 

뜻은 나고 죽고 나고인데 ,이게 뭘하는? 벽화인지는 모르겠다.

해외에서는 어딜가나 이게 무슨뜻인지 상황인지 모를때가 많다 ㅋㅋㅋ

슈퍼를 가든 문화센터를 가든 늘 ~ 새로운 시스템을 배워야 한다.

어느정도 익숙해졌나 싶으면 이건 또 뭔가 싶은일이 생기고 ~

어떤때는 이 새로움이 주는 설레임과 신선함이 좋기도 하고

어떤때는 피곤하기도 하다.

 

 

 

 

cafeteria

 

까페 직원이 에스프레소 한잔을 들고 나온다.

나도 마시고 싶어서 아쉬운마음에 사진을 찍었다. 

같이간 친구들과 근처 맛집을 의논하던중이라 이 까페는 잠시 서있다가 나왔다.

 

 

 

 

 

음료랑 식사도 되는 모양이다.

 

 

 

 

곳곳에 나무며 꽃들이 있다.

근데 저 앞에 이상한 설치물이 보인다.

마네킹인데 공중에 달아놓았다.

뭐지?

 

 

 

instala&ccedil;&atilde;o curiosa

 

이게 뭘까?

마네킹들인데 옷도 다 다르게 입고 공중에 매달아놓은 설치를 했다.

어떤 행사를 하는 모양인데, 아니면 어떤 뜻이 있나?

정말 궁금했는데, 평소 같았으면 경비원에게 물어봤을텐데

다들 배고프다고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못 물어봤다.

아직까지도 궁금하다.

 

 

영사관 주소: Av. Paulista, 37 - Cj.81 - Bela Vista, São Paulo - SP, 01311-902
연락처(11) 3141-1278
영업시간: 평일 오전 8.30~ 오후 4.30  토.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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