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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vida coreana no Brasil
브라질 물들이기 (Brazil Life)

의외의 브라질 커피 맛집은?

by 보니타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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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브라질 커피 맛집은?

바로~~  동네 주유소 편의점 ♡

브라질하면 커피 아니겠는가!

커피전문점에 가면 정말 정말 맛있고... 종류도 엄청 다양하다.

왠만한 까페에도 다 맛들이 훌륭하고..

식당에서 밥먹고 나면 공짜로 주는 커피가 있는데.. 요건 좀 맛이 없다.. ^^;;

커피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값이 저렴하면서도 맛도 좋은 곳이 있는데... 바로 주유소 편의점 커피 이다.

시간이 없거나 싼커피를 그래도 맛있게 마시고자 하면 길걸어가다 고민없이 주유소를 들른다.

커피도 두종류가 있는데.. 직접 내려주는 것도 있고, 자판기?에 자동으로 나오는것도 있는데..

둘중에 직접 내려주는게 더 맛있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ㅋㅋ 자판기 커피가 의외로 퀄리티가 아주 괜찮다.

특히 카푸치노 추천한다.

왠만한 비싼 까페떼리아에 커피와 우유를 녹여낸맛이 난다.

물론 비싼 까페떼리아가 훨씬맛있지만 가성비를 따져보았을때 ㅋㅋ

좋은 까페에서는 커피 한잔에 15헤알 정도라치면 여기 주유소 자판기커피는 5헤알정도다.

 

자판기커피는 우리나라 믹스커피를 살짝 느끼게 해준달까?

그래서 내가 맛있다고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 마시던 노오란 커피믹스에 대한 향수~

물론 여기도 마트가면 다 팔긴하는데.. 쉽게 접해지진 않으니까

 

 

주유소를 지나다 보면 그냥 커피한잔하고 갈까? 생각이 스친다.

 

 

 

브라질에선 어디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그냥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얘기를 많이 나눈다.

이모습이 참 좋기는 한데.. 처음 온 한국사람들은 좀 답답해 하기도 한다.

한국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빨리빨리가 익숙해져 있고, 모르는 사람과는 그닥 많은 얘기를 것두 길에서? ㅋㅋ 하지는 않으니까 

나도 브라질에서 지내다 보니 어느새 몸에 베어서는..

길에 지나가는 사람과도 인사도 나누고..누가 말을 걸어오면 그냥 막 한참 얘기를 하고 있다. ㅋㅋㅋㅋ

 

 



 



 

커피거품만 봐도 좋다.

요건 자판기 커피 아니고 그냥 내린 커피다.

 

 

 

편의점안 모습이다.

음료수랑 과자 아이스크림등 그냥 편의점에 있는 간편한 먹을것들이 있다.

 

 

 

첨엔 포어를 하기가 쑥쓰러워서 말도 잘 못했는데... 

잘못말해서 엉뚱한 음식을 먹기도 하고 ㅋㅋ

 

 

 

 

 

커피랑 빵을 주문해서 한적한 자리에 앉았다.

 

 

 

이편의점에선 자판기커피를 안마시고 내린커피를 마셨다.

커피에다 우유넣은것.

cafe com leite (까페 꽁 레이찌) 라고 하면 된다.

 

 

 

 

 

국민빵 pão de queijo (뻥지께이쥬_치즈빵)과 함께 

커피한잔에 오후의 졸음이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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