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있는날 커피마시며 책읽기 좋은 서점 >
- Livraria da Vila em Moema -
( Uma livraria bonita em São Paulo onde você pode ler livros com café )
상파울루 모에마에 있는 서점 Livraria da Vila (리브라리아 다 빌라).
내가 들렀던 곳은 모에마에 있는 지점이고 상파울루시에는 11개정도의 지점이 있어보인다.
이비라뿌에라 공원으로 걸어서 산책을 자주 가곤 하는데, 걸어서 한 4~50분정도 되는 거리인데 멀다면 멀수도 있지만, 이렇게 걸어서 공원에 도착하면 이미 운동이 어느정도 된 상태라 거기서 한 1~2바퀴 더 걸어주면 아주 몸이 땀을 쫙흘리고 운동을 좀 한것같은 기분이 든다.
여기서 돌아올때도 걸어오면 그날은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게 맞지만, 육체에 의해서 정신이 지배되어지는것도 맞는말 같다.
공원을 걸어가는길에 한가지 길만 가지않고 다양한 골목들을 일부러 돌아서 가보기도하고, 그러다 보면 다양한 까페떼리아나 빵집, 음식점, 헬스장, 필라테스 그리고 사람들을 구경할수 있다.
걸어가던중에 이쁜 서점을 발견했다.
책들이 이쁘게 전시되어져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책장을 펼치니 이쁜 포어들이 ... 이걸 다 이해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해외에 살며 한가지 또 아쉬운점이 한국책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나라 서점은 당연히 포어책들뿐이고..
요즘은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을수 있지만, 책은 그래도 이 종이책이 좋다.
어느날 부턴가 책을 않읽기 시작해서 요즘은 거의 않읽는다.
책을 사다가 책장에 꽂으며 뿌듯해하다가 않읽는다 ㅋ
이번달부터는 책을 좀 다시 읽어봐야겠다...
서점안은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되어있었다.
이쁜 다이어리를 찾던중에 한쪽면에 진열되있어서 가보니 정말 독특한 구성과 이쁜표지들의 다이어리들이 가득했다.
좀 비싼 감이 있어서 구매는 하지않았다.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앉아서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쇼파에 그옆으로는 책들이 쫙 꽂혀져 있고, 앉아서 편히 그 책들을 읽을수 있었다.
그공간옆에는 작은 미니 까페떼리아가 있어서 커피나 각종음료 빵들을 팔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수 있는 서점이었다.
좋은곳을 발견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어린? 친구가 커피한잔을 사겠다며, 근처에 이쁜 까페가 있다고 나를 데리고 이리로 왔다.
아래사진들은 이날 찍은 사진들이다.
그러고 보니 여러사람들이 알고 있던 이동네에선 꽤 알려진 장소였던 모양이다.
이렇게 쇼파가 있고 책을 집어서 읽으면 된다.
사진이 잘 못나왔는데, 실제로 가보면 이쁜서점이다.
미니 까페떼리아
이쁜책들
책이랑 각종문구류등도 판다.
미니노트,다이어리 등도 이쁘게 진열되있다.
다른 보통서점에 비해 다양한 디자인들이 많았다.
이렇게 서점의 작은문으로 들어가면 작은 까페공간이 있다.
저번에 혼자 처음 왔을때는 이공간이 있는줄 몰랐다.
그냥 서점살라내에 있는 쇼파가 다인줄 알았는데,
그옆에 앉을수 있는 공간이 따로 더 있었다.
여기 있는줄 몰랐다고 하니 어린친구들이 웃는다.
자기 용돈에서 쏜다며 사준 커피 ^^
얼마나 귀엽던지 ♡
같이 나온 미니쿠키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탄산수도 손잡이가 있는 이쁜미니컵에다 준다.
사실슈퍼에서 한병씩 사다먹으면 그냥 톡쏘는 물맛인데
커피시키면 딸려나오는 이조그만 탄산수는 왜이리 맛있는지..
에스프레소를 시켜야만 탄산수도 같이 준다.
보통 cafe com leite(우유넣은에스프레소)에는 탄산수는 나오지 않는다.
맛있었다.
둘중에 한친구는 차를 시킨다.
이아이는 좀 어른스러운 애인데 항상 차를 마신다. ㅋㅋ
각자 다른걸 시켰다.
커피잔색깔도 이쁘다.
이래저래 바빠서 여길 자주 가진 않았지만,
언제 한번 시간 여유있을때
커피한잔에 책한권 들고 앉아 있고 싶긴하다.
언젠간.. 저 이쁜포어책들을 술술 읽어내는 날을 기대하며...
주소 : Av. Moema, 493 - Moema, São Paulo - SP, 04077-022 영업시간 : 월~토요일,오전 10:00~오후 8:00 / 일요일,오전 11:00~오후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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