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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vida coreana no Brasil
브라질 물들이기 (Brazil Life)

코로나 격리기간 동안 먹은 한국 음식

by 보니타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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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 코로나 2주 격리기간 동안 먹은 한국 음식

<Comida Coreana para comer durante isolamento do COVID-19 após a viagem>

지난 포스팅에 작년 코로나 기간 여행 경험담을 올렸는데 .. 이어지는 글.

2022년 7월초에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2주동안 격리를 했는데... 꽤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증상은 가벼운 몸살과 인후통 정도였지만 다른사람에게 옮기면 않되기에 무증상에서 더 한동안의 기간을 스스로 격리하며 보냈다.
전염병이 몇년을 지나간 시절을 살다보니.. 면역력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도 맨날 작심삼일이고 , 식습관도 그닥 ...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생선이나 콩등을 먹고, 섬유질채소 많이 섭취하고, 붉은색 육고기를 줄이고 등등
계획은 늘 화려하지만.. 현실은 그냥 라면먹고... 갑자기 야식먹고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육식을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브라질은 고기가 정말 맛있다.
숯불에 구운 아사도나, 버터에 구운 고기들, 고기질은 얼마나 좋은지 거기다 소금도 맛있다.
빵도 종류별로 다양한데 여기다 버터살짝 해서 구우면 , 브라질커피원두 갈아서 같이... 흠... 미친다...
한식만 먹어도 살이 찌는데 이젠 두 나라 음식을 다 좋아한다. 앞날이 심히 걱정된다 ㅋㅋㅋ

요즘은 이상기후며 지구가 정말 심상치 않은것 같다. 환경문제를 그닥 생각하지 않았는데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 머 이런느낌 --??
정말 미래에는 어떤 병이 , 어떤일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면역력을 키우려면 일단 잘먹고, 잘쉬고, 잘 운동하고, 스트레스 줄이고 이러면 되는건데, 그래도 꾸준히 지켜지고 있는것은 밥량을 줄였고, 꾸준히 만보걷기 하고 있고.. 흠.. 이거외에는 잘 않하고 있는듯 ㅋㅋㅋ

이번에 코로나에 감염되서 2주동안 집콕하면서 심심해서 지난 사진들을 보다가
작년에 코로나때 여행에서 돌아와서 2주 격리되어있던 때에 먹었던 음식들을 보다보니.. 참 대접을 잘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다른사람들에게 받은것에 대한 감사함을 참 쉽게 잊는것 같다...

 

가방을 던져놓고
먼저 새우볶음? 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완전 흡입을 했다.
망고도 오랜만에...
브라질에 처음 왔을때는 망고가 너무 맛있어서 미친듯이 먹었는데 요즘은 그닥 .. 흔해서 그런지 ^^;;
Draft와인맥주도 한잔
달콤하니 톡쏘는 맛이 아주 좋다.




 

새우(camarao com molho coreano)

 


하하 ~~ 뭐니뭐니 해도 여행후엔 라면아니겠는가 !
특히나 사발면이 얼마나 먹고 싶던지
도대체 라면은 누가 만들었는지
한국라면은 정말~~~
브라질 사람들 한국라면 정말 좋아한다
한류열풍이 장난아닌데 브라질에서
한국에 좋은 음식들이며 아이디어 좋은 식당들이며 전부
다 브라질에 와서 열어주면 좋겠다 ㅋㅋㅋ

(Ramen coreano)



 

 

 

떡국 (sopa de arroz com molho coreano)

떡국도 정말 오랜만에 먹으니 코를 박고 먹었다.
요리솜씨는 얼마나 좋은지...
(Esse sopa de arroz comer no dia de ano novo)

집밥 (peixe,sopa de algas,creme de ovos e nira)

집밥 !!
조개넣은 미역국, 가자미구이, 계란찜, 부추무침
가장평범한 것들이 해외에선 가장 특별하다
(comida caseira)
(As coisas mais comuns são as mais especiais no exterior.)



닭을 통째로 구웠다
기름에 튀기면 몸에 그닥 좋지 않다고들 하는데
그래서 건강까지 고려해서 그냥 구웠다고 한다
(Frango frito é não é bom para saude então assado no forno é melhor)






치킨무우~~
한국에서야 뭐시키면 맨날 배달되어 오던거지만
브라질에선 없다
물론 한식당이나 한국인들이 모여있는 봉헤찌루 음식점들에 시키면 있기야 하겠지만
다른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멀어서 배달시키기도
곤란하고 흔하지 않다.
지인이 직접만든 치킨무
치킨보다 무우를 더 많이 먹은듯 ㅋ
(Isso é navo. Navo em conserva com molho coreano. Esse navo pode comer com frango frita)

 

salada



샐러드
그위에 뿌린 이 소스가 맛있다.











발사믹에 딸기맛이 섞인맛인데
크림느낌으로 각종 야채에 간편하게 뿌려먹으면 좋다








쌀국수.소고기스시 (macarrao de vietnam e sushi de carne)

l love 쌀국수~~~~
하하 쌀국수까지 맛있다
고수듬뿍넣고 레몬쫙뿌리공 고추액젓 넣어서~~~
토치로 살짝 불맛입힌 고기 스시도 살살 녹는다

집밥

내가 좋아하는 칼치조림, 된장국, 콩나물,계란말이,김구이,무생채
한국분들이 보시면 뭐 이런걸 그러나 싶겠지만
한국음식들이 참 손이 많이 가고
특히나 나물 종류는 더 않해먹게 된다
콩나물은 또 일반 마트에는 없다
봉헤찌로 한인마트에나 있어서 갈때면 몇봉지 사다가 큰통에 물을 반쯤채우고 거기다 담궈두고 냉장보관해서 먹는다.

camarao cozido com alho e molho

마늘과 새우를 볶으면 진리죠
마늘새우 덮밥
감바스도 올리브유에 마늘 새우 볶고 통밀빵에 같이 먹으면 맛있듯이
마늘많이 넣고 뭘 볶아도 맛있다.

sopa de porco e suco de arroz e kimchi coreano

감자탕, 깍뚜기 그리고 식혜
글쓰고 있는데 침이 고인다...
이러니 살이 찌지
도대체 않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ㅋ

삼겹살(samgyeopsal &amp;eacute; carne de porco coreano para churrasco)

한국인의 삼겹살 빠지면 섭하지
말해 모해 ~~
노릇노릇 구워진 삼겹살에 고추 마늘 상추쌈 그리고 부추샐러드에 된장찌개
(samgyeopsal é carne de porco coreano para churrasco)

 

브라질 대표맥주 세르베자 오리지나우

삼겹살에 맥주 빠지면 않되지
이맥주는 브라질 대표? 국민 맥주쯤 되는데 세르베자 오리지나우라고 말해주면 된다.
Cerveja Original
맛은 부드럽고 좀 순한느낌인데 한동안 이것만 마셨더랬다










맥주까지 다 마시고
마지막으로 커피믹스를 ㅠㅠ
과장좀 보태서 영혼이 달달해지는듯 ㅋㅋ
커피는 브라질이긴한데
요상하게도 때되면 달달구리한 믹스커피가 땡긴다는...
첨엔 믹스커피만 찾다가
브라질에 있다보니 이나라 맛있는 커피들도 좋아지고
지금은 7대 3정도
브라질커피 7 믹스커피 3
근데 브라질사람들 요 노란봉지커피 드리면 또 엄청 맛있어라 하시면서귀하게 드신다 ㅋㅋㅋ커피는 자기들 나라께 더맛있는건데

아~~~!! 2주동안 이렇게 잘 먹은 나는 엄청 돼지가 되어버렸다 ㅋㅋㅋㅋ
움직이지도 않고 먹기만 먹었으니

이제 남은건 운동
흑흑
실내에서 할수 있는 운동기구로 열심히 걸었다고 했으면 좋으련만 쳐다만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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