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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vida coreana no Brasil
브라질 물들이기 (Brazil Life)

Alessandra Tonisi (알레산드라 또니시 제과점)

by 보니타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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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sandra Tonisi Moema

주소: Av.Lavandisca, 74 - Indianópolis, São Paulo

영업시간: 월~일 08:00~20:00

 

 

이비라뿌에라 공원으로 운동을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우연히 들른 까페

밖에서 얼핏 봐도 아기자기 예뻐서 들어가봄

궁금해서 찾아보니 행사를 하는 제과점이었음~ 어쩐지 이쁘더라니

알레산드라 토니시 제과는 2002년부터 시작되었는데 결혼식, 생일, 베이비샤워, 출산 및 기업행사를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상파울루에는 4개의 매장이 있다고 한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5개의 매장으로 되어있다. 

맛과 질감의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Essa loja vem desde 2002 fazendo eventos para casamentos, aniversarios, cha de bebe e maternidade. possui 4lojas e seus doces sao reconheicidos pela combinacap de sabores e texturas.)

 

내가 들어갔던 매장은 모에마에 있는 매장이다.

들어가는 입구 모습이고

 

 

 

검색해보고 다시 이사진을 보니 이해가 된다. 결혼식 혹은 출산, 애기들 이벤트행사를 하는 제과점이니 이런 인테리어였던 모양이다.

모르고 보면 그냥 이쁘네 였고, 알고보면 새롭다...

해외여행을 하거나 해외에 살게되면 이렇게 익숙하지 않은 늘 새로운 알게됨이 참 재미가 있다.

 

 

 

벽면에 영상속에 새로운 음료소개나 이런것들이 재미있다.

 

 

 

깔끔하고 깨끗한 하얀 느낌의 가게

 

 

 

샴페인, 와인, 쿠키, 잼등이 이쁘게 진열되 있다.

 

 

 

각설하고,  이쁜가게에 이쁜 빵들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주문을 해본다.

주로 어디든 가면 메뉴를 열심히 찍어서 올릴 려고 한다. 

해외에서 모르는 말로 된 메뉴판을 보며 이게 도대체 무슨 음식일까? 고민해본적은 다들 한번쯤은 있을듯..

그러다 잘못 시키기도 하고.. 운에 맡겨서 좋은음식이길 바라며 ㅋㅋㅋ

요즘은 뭐 큐알코드나 검색등을 통해  알아낼수도 있지만...  이렇게 메뉴를 어느정도 파악해서 가면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올려본다.

봐도 꼬불꼬불 영어랑 틀리게 포어는 이상하게 보일듯 하다 ㅋ

위에서 부터 왼쪽은 커피종류가 보이고, 특이하게도 일본 아이스 커피라고 써진 메뉴도 보인다.

처음에 브라질에 왔을 때만 해도 브라질에선 차가운 커피를 않마신다고 들었다. 커피를 따뜻하게 마셔야지 왜차갑게 먹냐고 질문하는 친구도 있었고 ..하하..

요즘은 아이스 커피메뉴도 많이 늘었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일본 아이스 커피도 아마도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여기선 보통 오리엔따우라고 하면 한국, 일본, 중국을 통칭해서 생각하니까..

자기들은 우리를 구분못하겠다고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 ㅋㅋㅋ 맞는말이다 우리도 사실 구분하기 좀 어렵지 않나?

그래서 종종 언어가 비슷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스페인어랑 포어랑 이탈리아어 라틴언어들이 비슷하듯이...

 

커피도 여기는 에스프레소 쪼그만 잔에 마시는데, 첨엔 머그잔에 한가득 커피를 타서 마시니까 어떤 브라질사람들은 놀라기도 하더라. 뭔 커피를 그렇게 많이 마시냐고 ㅋㅋㅋ 다 옛날 말이다. 요즘은 그렇지는 않다.

예전에 브라질에 잠깐 왔다가 그때 그시절에 이랬었다. 그후에 세월이 흘러 다시오니 요즘은 커피문화도 많이 바껴있고..

옛날엔 조그만잔에 입구에 설탕을 살짝 둘러서 바르고 마시기도 했는데, 처음 마셔보는 농축 에스프레소에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다. 자꾸 마시다 보니 익숙해져서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옆으로 보면 café da manhã 라고 써있는데 이거는 아침식사라는 말이다.

직역하면 아침에 커피라는 뜻인데 이게 왜 아침식사냐면, 여기서는 아침을 많이 먹지 않는다. 그냥 커피한잔정도? 혹은 거기다 간단한 빵하나정도 (버터에 구워서 살짝눌린빵정도 느낌) 

거기서 유래된게 cafe da manha 이다.  

우리나라처럼 삼시세때를 매번 같은식사 느낌으로 차려먹는 문화도 잘 없다 ㅋㅋㅋㅋㅋ

처음에 우리 아침밥 먹는거 보고 브라질 사람들이 겁니 놀라던게 생각이 난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다른 남미 사람들도 놀란다. 아침에 이렇게 많이 먹냐고 ㅋㅋㅋㅋ

근데 그것도 내생각이긴 하지만 살짝 유추해보자면, 파라과이 같은 나라는 정말 더운데, 한번은 파라과이에 놀러갔다가 거기서 아침을 거하게 먹었더니 더워서 소화가 않되서 죽을뻔했다. 이래서 더운나라는 아침을 많이 않먹는구나 혼자 생각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메뉴에 보면 빵종류도 보이고 , 옆으로는 따삐오까도 보인다.

따삐오까도 여기선 정말 대중적인 음식인데...  

빵얘기나 따삐오까는 음식얘기는 또 끝이 없다.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예뻐보이는 미니케잌으로 주문했다

 

 

요 빨간색 케잌이 다른 유명한 매장이 있는데 이맛하고 똑같을까 싶어서 시켜보았다.

 

 

 

세명이서 갔는데 각자 하나씩 시켜보았다.

 

결론은  ~~~~~~   너무 ~~~~~~~   달다...  ㅠㅠ 

각자의 취향은 다르니까 맛있어 하실분들도 많다고 느껴지는데

갠적으로 나는 한국느낌의 달지않은 케잌을 좋아한다...

브라질은 너무 단케잌부터 않단 케잌까지 후식의 천국이라 잘 골라야 한다.

전반적으로 달다.

애들이 이쁘게 생겼는데 맛은 ~~~   왜 다냐고 ~~~~!!!!

 

담번엔 다른것도 시켜먹어봐야겠다.

메뉴를 보면 커피종류도 다양하고,차종류도 있고,단맛종류말고도 salgado(이건 단맛을 제외한 짠맛?의 빵이나 음식) 종류도 다양하니 기대가 된다.

 

 

 

 

미니빵이 너무 달아 살짝 실망하고...  이대로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결국 막대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를 했다.

iogurte com frutas vermelhas 라고 써있는데 무슨 뜻이냐면, 붉은과일과 썪인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다.

요커트바에 베리종류맛이다. 맛있다. 이런종류 아이스크림도 정말 다양한데 과일이 열대니까 이런과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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