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딴 L'OCCITANE
록시땅? 록시딴? 정확한 발음은 록시딴이라해야 된다는데, 원래 L'Occitane en Provence 라는 뜻으로 프로방스의 옥시타니여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1976년에 올리비에 보쏭이라는 분이 설립했다고 하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이다.
'록시땅'이라고 읽으면 여성명사(loccitane)가 남성명사(loccitan)로 들리기 때문에 '록시딴'으로 읽어야 한다고 한다.
포어를 공부하다 보니 이해가 된다. 4개국어를 한다~ 5개국어를 한다는 말이 왜 그런지 이해가 되기도 함...
라틴어라는 뿌리가 같고 공부를 하다보면 영어나 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모두다 단어들이 비슷한것이 많다. 약간변형되거나 발음이 좀 다를뿐.. 완전히 일치하진 않아도 일부분이라도 비슷하면 사실 단어라든지 여러가지면이 먹고 들어가는 면이 있다.
우리도 중국어 한자를 어느정도는 다 알고 있으니까. 여기 해외교포2세들을 보면 한자는 전혀 모른다.한자는 사실 어릴때부터 신문이나 생활속에 섞여 있어서 그렇지 라틴어처럼 언어적인 뿌리가 같아서 그렇다고는 할수 없다. 일본어도 마찬가지고..라틴어는 뿌리가 같다보니 어느 한가지 언어만 확실히 해두면 다른 나라 언어들은 마치 연결된 도미노처럼 보다 쉽게 습득이 되어진다.브라질 사람들도 포어를 쓰지만 기본적으로 스페인어들을 잘 한다.브라질을 제외한 다른 남미권은 전부 스페인어를 쓰는데 포어도 대충 알아듣고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없다.나도 스페인어 문법은 공부를 해 보았는데 포어랑 문법이 거의 비슷하다.한 몇개월 맘잡고 공부하면, 혹은 스페인언어권 사람들과 몇개월 섞여 지내며 계속 들으면 기본적인 생활스페인어는 습득가능할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암튼 이쪽언어들은 사물을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어 애초에 언어에 그렇게 표기가 되어있다예를 들어 태양은 남성이고 달은 여성이다. 모든 명사들이 여성과 남성이 나뉘어져 있어서 처음에는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다. 살다보니 익숙해져서 요즘은 여성남성을 잘못쓰면 귀에서 뭔가 어색하다라고 느껴진다.그래서 록시땅과 록시딴이 우리에겐 별거아닌 발음인데, 라틴계 언어쓰는 사람들에겐 완전히 다른 뜻이 되어버린다.나도 어른이 되어서 브라질에 있게 되었으니까 아무리 공부해도 발음이 영 구리다. 어디서든 내가 말하면 잘 못알듣고 하던게 발음이 틀리니까 거기다 여성남성을 틀리게 발음하니까 이나라 사람들에겐 완전히 다른 말을 하는게 되버려서...
ㅋㅋㅋ 암튼 록시딴 모르시는 분은 없을듯..핸드크림도 유명하고...
요즘은 왜 이렇게 선물을 많이 받는지~~~ 좋다 ^^미국에 갔다오셨다면서 생각나서 샀다고 하시며 주신다.
봉투를 꺼내니 요렇게 구성되있다. 귀여운 아이들. 내가 사서 쓰는것도 좋지만 선물을 받으면 더 정성스럽게 쓰게 되는것 같다.
이쁜 파우치와 핸드크림 비누 바디 스크럽 제품
이쁘다
핸드크림은 써본 결과 너무 좋다.
피부가 그냥 중성 약간복합성인데 피부가 좋은편이라 특별히 관리를 잘 않하고 살았다.
타고난게 좋은건 부모님께 감사할 일이다. 근데 이게 습관이 드니까 나이가 들어가는데도 타고난 피부만 밎고 그냥 내버려두었더니 어느날 갑자기 주름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겉잡을 수 없이 ~~ 피부는 한순간에 갑자기 가는듯 ㅡㅡ;;
이제라도 부지런히 가꿔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한번든 습관이 잘 바뀌지는 않는듯...
뭐든 부지런해야 결과가 있는거지 ㅋㅋ
피부에 끈적이는 느낌의 발림이 너무 싫어서 평소에 유분기 크림을 잘 않바르는데, 요 핸드크림은 발림이 너무 좋고 싹 흡수도 잘되고 냄새도 좋다... 왜 록시딴 핸드크림 하는지 알겠다.
선물해주신 지인분은 따님이 나와 동갑이고 생일이 하루전날이라며 그래서 않잊어버리신다며, 자기딸도 이크림을 바닥까지 긁어쓴다며... 선물해 주셨다. 감사하다...
록시딴 잘 않썼었는데 선물받은후 애정도가 상승했다.
다른 제품군도 사서 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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