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 vida coreana no Brasil
브라질 물들이기 (Brazil Life)

브라질 야외 극장 함께 느껴보실래요?

by 보니타 2023. 9. 22.
반응형

<상파울루 늦은 밤 .. 야외 극장 즐기기>

"Watching a movie outdoors"

"Assistir a um filme ao ar livre"

 

브라질은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하시죠? ^^;;

여기도 즐길건 다 즐긴답니다.

 

브라질에 살아보니 브라질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이 어떤부분들은 많이 다른다는걸 느낀다.예를 들면 브라질 사람들은 다 열정적일줄 알았다. 다 축구잘하고 삼바 춤을 매일 열정적으로 출줄 알았다. ㅋㅋㅋ의외로 얌전하고 온순하다.ㅋㅋㅋ때로는 수줍음이 많은 모습을 볼때도 있공..

 

근데 또 춤출때 보면은 역시 브라질 사람은 브라질 사람이다.춤의 바이브가 틀리다.우리처럼 뭔가 배워서 딱딱 끊어서 추는게 아니라 날때부터 그냥 세포에 춤이 들어있다.삼바출때도 몸의 각 부위가 다 따로 움직인다 ㅋㅋㅋ친구에게 삼바 잘 춰? 아니 나 못춰.. 이랬는데..  막상 추면 그냥 환상적이다.. ^^그들에겐 리듬에 맞춰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게 너무 당연하다.

 

브라질이 치안이 않좋은건 사실이다.총기를 소지하고 있고, 길에 도둑도 많고...하지만 살다보면 이걸 매일 걱정하고 살진 않는다.사실 잘 느껴지지 않는다.이런부분을 조심하는게 습관화 되어 있기도 하고..

 

우버를 타면 기사들이 꼭 물어보는 말어느나라 사람이냐?  한국이다 그러면 남한에서 왔냐? 북한에서 왔냐?너네 나라는 불안하고 무섭지 않냐? 언제 전쟁날지 모르는데... 근데 우리 매일 불안하고 무서웠나요? ㅋㅋ그거랑 똑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브라질 사람들도 밤에도 놀러다니고 영화도 보러가고 펍에도 가고 할거 다한다.그치만 조심해야하는부분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요령껏..

 

한국에 있었을때 자동차 극장이나 야외극장이나 이런데 가면 영화도 영화지만 큰스크린에 야외에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브라질에도 있다.

 

 

야외극장 장소!

사람들이 많이 와있다.

 

 

 

 

주변에 나무들도 많고..

브라질은 어딜가나 나무가 많아서 좋다..

자연과 함께 사는걸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요렇게 저안으로 예매표를 확인하면 들여보내준다.

 

 

 

사람들이 영화를 즐기러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안으로 들어가면 이미 엄청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고 있다.

 

 

 

 

 

 

 

 

음료랑 먹을것도 있고...  하지만 우리는 미리 과자를 준비해 갔다.

 

 

반응형

 

 

 

사진이 흔들렸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아래위로 앉을 자리들이 많다.

 

 

 

 

대형 스크린이 요렇게 누워 있다..

기대 기대 ~~~

시작되기전까지 사진도 찍고 과자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날이 어두워지면 드디어 영화상영 시작할 준비를 한다.

스크린에 파란 불이 들어온다.. 두둥~~~

 

 

 

 

누워있던 스크린이 이렇게 서서히 올라온다..  

불빛도 색깔바꿔가며 

멋있다.. ^^

 

 

 

 

두근두근

 

 

 

거의 다 올라왔다.

 

 

 

 

드디어 다 올라옴 

 

 

 

우리는 윗층말고 스크린 바로앞에 아래층에 자리를 잡았다.

사운드며 화면크기며 압도된다... 좋다...

 

저때만해도 날씨가 밤이라 상당히 추웠다.

무릎담요같은걸 준비해온 사람은 잘 볼수 있었는데 옷을 얇게 담요도 없이 간 사람은 너무 추웠다.

 

 

 

밤에 보는 도시 야경도 아름답고..

 

 

 

드디어 시작한다.

 

 

 

일단 광고부터 보여준다.

 

 

 

광고도 큰 화면으로 보니 재미있고 ㅋㅋㅋ

 

 

 

현장감을 느껴보시라고 영상도 담아보았다... 

 

영화를 보다가...

결국 나랑 한 친구는 너무 추워서.. ㅋㅋㅋ 결국 보다가 나와버렸다.

근처 까페에 가서 따뜻한거 마시자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