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3번째 이야기
("The Third Story at Brazil Outback Steakhouse")
아웃백 이야기만 벌써 3번째
이정도면 아웃백에서 나 상줘야 되는거 아님 ~
조카들이 아웃백을 엄청 좋아해서 자주 같이 가곤 했는데..
주변에 이상하게 아웃백을 엄청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
이날도 그 친구랑 조카들 생일 선물을 사러 돌아다니다 피곤해질 즈음
어디가서 시원한거 한잔 할래? 이런다.
나는 당연히 쥬스나 커피인줄 알고 '그래' 이랬는데..
당도한곳은 아웃백이었다.
엥?
시원한거~ 맥주 한잔 하자고~이런다.
ㅋㅋ
엄청 걸었던 터라 목도 너무 마르고 딱이다 싶었다.
두둥~~!
우와~~
너무 시원하게 생겼다.
두말할것없이 꿀꺽꿀꺽
세상에나 진짜 맛있쟈나~~
살짝 얼은 느낌의
친구는 맥주는 아웃백이지 이러며
피로가 싹 풀린다고 말한다.
나 역시도 이 한잔으로
낮동안의 노고가 다 씻겨져 내려갔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나초
보기에도 이쁘쥬~
맛도 이쁘다.
맥주랑 정신없이 흡입
금새 동나버렸다.
이걸로는 허기가 가시지 않은 우리는 고심끝에
미니 햄버거를 시켰다.
똘망똘망? 반질반질한 햄버거가 똭~~
^^
옆으로 살짝 새우가 삐질 나와있다.
설렌다 ..ㅋ
새우자태 확인하러 뚜껑을 열어서 ~
원래 해산물 킬러인데..
새우랑 소스랑 너무 잘 어울린다.
윙은 아마 친구가 쿠폰이 있다며 공짜로 시킨걸로 기억하는데..
햄버거랑 나쵸를 먹고 절대 윙까지 시켰을리 없어 ㅋㅋㅋㅋ
감자튀김
참고로 아웃백은 소스들이 다 맛있어요~
맥주 마시다 안주 모자라서 더 시키고
안주 먹다가 맥주 모자라서 더 시키고
ㅋ
이날은 고생많이 했으니 서로에게 선물준날로 생각하자며
우리는 마구 달렸다.
오랜만에 맛있는 생맥을 만나서 무지 달렸던 어느날을 떠올리며 끄적거려 봄
브라질 아웃백 가시면 꼭 생맥 드셔요!
상파울루시내에 아웃백지점은 엄청 많은데..
아래에 적은주소는 쇼핑 이비라뿌에라 근처임
주소 : Av. Moaci, 187 - Moema, São Paulo - SP, 04083-000
영업시간 : 월~목요일,일요일 오전 11:30~오후 11:30 / 금~토요일,오전 11:30~오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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